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줍깅 후 이동학 쓰레기책 저자와의 만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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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줍깅 후 이동학 쓰레기책 저자와의 만남 가져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3.09.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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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9월 2일 “줍깅+일회용품과 이별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은 교육관 인근 황구지천 산책로를 따라 9시부터 50분가량 줍깅을 실시하고 쓰레기를 분리배출 한 뒤, 10시부터 쓰레기책 저자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줍깅 단체사진ⓒ경기타임스
사진)줍깅 단체사진ⓒ경기타임스

쓰레기책 저자 이동학 작가는 “지구를 점령한 일회용품에 대항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동학 작가는 61개국, 157개 도시를 여행하며 쓰레기 문제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 위험을 알리기 위해 ‘쓰레기 책’을 집필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줍깅」 및 「수원시 탄소중립 실천 인증 캠페인 일회용품과 이별하기」에 참여했던 성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가족들과 함께 온 아이들도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으며, 세계 각국의 쓰레기 및 분리수거 실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이동학 작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쓰레기의 양이 현재의 인류 문명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재사용·재활용 등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구로운 실천”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함께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에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구로운 실천은 줍깅 등의 환경 캠페인 참여하기, 대중교통이용하기, 손수건 사용하기와 같이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행동들을 인증하도록 하여 시민들이 실천한 환경 행동으로 탄소저감량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교육관은 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수원시의 2050 탄소중립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과 함께 친환경 실천 행동을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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